2020. 10. 16. 08:13ㆍ카테고리 없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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〈유골 수습하기〉[슈우코츠(收骨)]는 붓샤리(仏舍利, 석가의 유골)신앙에서 온 것입니다.
둘이서 한 조가 되어 대나무와 나무를 조립한 약간 긴 젓가락으로 다리 쪽의 뼈부터 한 조각의 뼈를 주워 유골 항아리[코츠츠보(骨壷)]에 담는다.
자기 차례가 끝나면 다음 사람에게 넘긴다.
그 모습이 단좌한 부처님을 닮아서 인후갑상 연골뼈[노도 보토케(喉仏)]라고 불리는 뼈는 마지막으로 고인과 가장 혈연이 깊은 사람이 수습합니다.
관동지방에서는 웬만한 뼈를 모두 수습하는데 반해서 관서지방에서는 주요한 뼈만을 수습하기 때문에 항아리도 작다.
분골을 희망하면 분골을 넣는 항아리를 주문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.
유골 항아리는 흰 상자에 넣어서 흰 천으로 싸서 화장장의 담당자에 의해서 상주에게 전해지는데 이와 동시에 기입 및 도장 찍힌 매장 허가증을 받는다.
이것은 납골 때 필요하기 때문에 소중하게 보관합니다.
간혹 이 유골은 묘지로 가지고 가서 직접 매골하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집으로 가지고 가서 유골 맞이 행사를 하고 집에 마련해둔 제단에 당분간 보관하는 것이 관례입니다.
이번포스팅은 유골 수습·뼈들어 올리기·재 모으기〈슈우코츠·코츠아게·하이요세〉 에 기초하여 알아보았는데요.도움이 좀 되셨나요?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.이상 마리뀨 였습니다.다음에 또만나요!안뇽~
들어 올리기·재 모으기〈슈우코츠·코츠아게·하이요세〉